악성 0.8% 증가…수도권 미분양 한달새 5.2% 늘어인허가·착공·분양 감소세…매매 줄고 월세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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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총 7만1365호로 전월대비 1.0%(739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 후 미분양은 8716호로 0.8%(66호) 증가했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미분양은 1만1609호로 전월대비 5.2%(575호) 증가했지만 지방은 5만9756호로 2.2%(1314호) 줄었다.같은 기간 전용 85㎡ 초과 미분양은 8665호로 0.7% 증가했고 85㎡ 이하는 6만2700호로 1.3% 감소했다.주택 건설 부문에선 인허가·착공·분양이 일제히 감소했지만 준공은 증가했다.4월 누계 주택 인허가는 전국 12만3371호로 전년동기대비 23.3% 줄었다.같은 기간 수도권 인허가는 4만4566호로 23.7% 하락했고 지방도 7만8805호로 23.1% 감소했다.전국 아파트 인허가는 10만6087호로 17.5% 줄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1만7284호로 46.3% 하락했다.4월 누계 주택 착공은 전국 6만7305호로 전년동기대비 43.2% 감소했다.수도권 착공은 3만7546호로 44.5% 줄었고 지방은 2만9759호로 41.6% 하락했다.전국 아파트 착공은 5만2343호로 41.1% 감소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1만4962호로 49.4% 줄었다.4월 누계 공동주택 분양은 전국 3만9231호로 전년동기대비 50.3% 하락했다.같은 기간 수도권 분양은 2만4206호로 42.9% 감소했고 지방은 1만5025호로 58.9% 줄었다.유형별 공급물량을 보면 일반분양은 2만9039호로 53.6%, 임대주택은 2394호로 68.6%, 조합원분은 7798호로 10.3% 각각 하락했다.4월 누계 주택 준공은 전국 12만3083호로 전년동기대비 12.4% 증가했다.수도권 준공은 7만1205호로 13.7% 증가했고 지방은 5만1878호로 10.6% 늘었다.전국 아파트 준공은 9만7411호로 19.9% 증가했지만 아파트 외 주택은 2만5672호로 9.3% 감소했다.주택 거래 경우 지속적인 매매량 감소와 월세 비중 상승이 눈에 띄었다.4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4만7555건으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9.1%, 전년동월대비 18.6% 감소한 수치다.수도권 매매거래는 2만830건으로 전월대비 8.3%, 전년동월대비 10.8% 줄었다. 같은 기간 지방은 2만6725건으로 각각 9.7%, 23.8% 하락했다.아파트 매매거래는 3만4965건으로 전월대비 10.2%, 전년동월대비 2.0%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1만2590건으로 각각 6.1%, 44.6% 줄었다.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자료를 합산한 4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1만9317건으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17.0%, 전년동월대비 15.1% 감소한 수치다.수도권 전·월세 거래는 15만277건으로 전월대비 15.9%, 전년동월대비 15.3% 줄었다. 같은 기간 지방은 6만9040건으로 19.3%, 14.5% 각각 하락했다.아파트 전·월세 거래는 11만274건으로 전월대비 13.9%, 전년동월대비 9.2%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은 10만9043건으로 각각 19.9%, 20.3% 줄었다.4월 전세 거래량은 10만2642건으로 전월대비 14.8% 줄었고 전년동월대비 19.8% 감소했다.월세(보증부월세‧반전세 등 포함) 거래량은 11만6675건으로 전월대비 18.8%, 전년동월대비 10.5% 줄었다.월세 거래 비중은 54.5%로 전년동월대비 5.8%p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