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명 신입, 두 달간 총 304시간 훈련더욱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 갖춰
  • ▲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교육훈련동에서 신입 캐빈승무원들의 수료식을 진행하고 있다. ⓒ에어서울
    ▲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교육훈련동에서 신입 캐빈승무원들의 수료식을 진행하고 있다. ⓒ에어서울
    에어서울은 약 4년 만에 채용된 신입 승무원들이 두 달에 걸친 모든 교육과 훈련과정을 마치고 이날 첫 비행을 시작했다.

    에어서울은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교육훈련동에서 신입 캐빈승무원들의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수료한 신입 승무원은 총 27명으로 지난 4월 입사했다. 이후 안전교육을 비롯해, 항공보안, 비상탈출, 기내 서비스, 기내방송, 응급조치 등 총 304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평가 비행까지 모두 마쳤다. 이들은 수료 이후 30일부터 정식으로 비행 업무에 투입됐다.

    조진만 에어서울 대표는 “신입 승무원들 한 명 한 명 기뻐하고 열정 가득한 모습을 보니 회사가 활기를 되찾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최일선에서 고객을 접하는 만큼 고객을 내 가족과 같이 소중히 여기고, 특히 안전운항에 가장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신입 승무원은 “오랜 시간 승무원을 꿈꿔왔는데 수료식까지 무사히 마치게 되어 감회가 깊다”며 “강도 높은 훈련과정을 거치면서 승무원으로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