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영웅전 중계 콘텐츠 인기몰이…구독자 128만명"

키움증권은 스포츠를 중계하듯 즐기는 콘텐츠를 선보이며 유튜브 구독자 128만을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증권업계 투자 콘텐츠 경쟁에서 기존의 정적인 형태를 탈피해 새로운 시도로 시청자들을 불러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게 두 명의 캐스터가 매달 진행되는 키움영웅전 투자 고수들의 포트폴리오를 중계하는 콘텐츠다. 역동적인 스포츠 중계로 채널 구독자 평균보다 20%가량 높은 남성 시청자들이 시청하고 있다.

이외에도 숏폼 영상을 통해 보여주는 미국주식 실적 인포그래픽이나 포모의 HTS로그인 등은 빠르게 휘발되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요즘 MZ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해 20~30세대 시청률이 5~10%가량 더 높게 나타나는 게 특징이다.

안석훈 투자콘텐츠팀 부장은 "잘 아는 투자전문가가 나오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시청자들이 투자를 잘 알게 하는게 중요하다"며 "투자 초심자부터 투자전문가까지 아우를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투자정보플랫폼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