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안정성 동시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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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3일 올해 연말까지 담아두기 좋은 상장지수펀드(ETF)로 'ACE 23-12 회사채(AA-이상)액티브'를 제시했다.

    해당 상품은 만기채권형 ETF다. 기존 채권형 ETF와 달리 만기 시점에 자동 청산되는 것이 특징이다.

    청산 시점은 올해 12월이다. 해당 시점에 투자자는 원금과 함께 이자수익을 받을 수 있다. 지난 12일 기준 해당 ETF의 만기수익률(YTM)은 연 4.08%로 동일 만기시점 ETF 중 가장 높다.

    비교지수는 KIS자산평가에서 산출·발표하는 'KIS 크레딧2312만기형 총수익지수'다. 액티브 ETF 특성상 비교지수 대비 초과 성과를 목표로 운용된다.

    편입 자산은 KIS종합채권지수 구성 종목 중 ▲신용등급 AA- 이상 ▲특수채·은행채·기타금융채·회사채 ▲발행잔액 500억원 이상인 우량 종목이다. 다만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특수채 및 은행채 발행잔액 비중은 40%로 제한한다.

    김찬영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만기매칭형 ETF는 일반적인 ETF에 실물 채권 투자의 장점을 더한 상품으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한다"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금리 상승기에는 분할 매수를 통해 더 높아진 이자수익을 누릴 수 있고, 반대로 금리 하락기에는 만기 이전 매도를 통해 자본차익을 추구할 수 있어 현 시점에서 유휴자금 투자처로 주목할 만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