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부터 품질 개선 프로젝트 이어와현재까지 총 8종 과일 품종 개선 완료재배·선별부터 유통, 보관까지 전 단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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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마트
롯데마트와 롯데슈퍼가 진행한 과일 품질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매출 향상 효과를 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롯데마트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체 과일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0% 신장했다.이는 지난해 4월부터 시작된 과일 품질 개선 프로젝트 효과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2~4개월 단위로 고객의 구매 빈도가 높은 1~2개 과일 품목을 지정해 해당 품목의 유통 전 과정을 집중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수박과 참외 등을 포함해 총 8개 품목의 품질 개선을 완료했다.과일 품질 개선의 핵심은 언제 어디서 어떤 과일을 고르더라도 균일한 품질을 구매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MD(상품기획자), 물류 담당자, 농산 담당자 등 의견 청취와 더불어 구매 고객 의견 조사와 VOC(고객 불만 사항)까지 다각적으로 검토한다.이렇게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품종부터 재배·선별·유통·보관·진열 등 각 단계별 최적의 개선 방안을 도출해 적용했다.수박의 경우 ‘산지 재배 일지 관리’를 통해 전체 물량의 95% 가량을 11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수박으로 계획했으며, 산지농산물유통센터에서 ‘2차 추가 선별’과 물류센터에서의 ‘무작위 샘플 당도 점검’까지 신설해 불량 상품 출고율을 0.1% 미만으로 관리한다.참외 역시 비파괴 당도 선별기로 검수하고 참외의 당도 기준을 11에서 12브릭스로 높인 것은 물론, 중량 기준을 기존대비 10% 증량함으로써 참외의 기본 품질 기준을 상향했다.또한 낱개 비닐 포장 방식을 도입해 포장재 없이 더미 방식으로 진열되는 낱개 참외의 갈변 현상을 개선함으로써 신선도를 높였다.롯데마트 관계자는 “고객에게 실패없는 과일 쇼핑 경험만을 제공해 과일하면 롯데마트가 떠오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품질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