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훈 사장, 자우회 회원 10여명 맞이포니 쿠페 콘셉트 등 포니 차량 둘러봐
  • ▲ 장재훈 현대차 사장(왼쪽에서 일곱번째)이 전직 임원들과 포니의 시간 전시를 둘러봤다. ⓒ현대차
    ▲ 장재훈 현대차 사장(왼쪽에서 일곱번째)이 전직 임원들과 포니의 시간 전시를 둘러봤다.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전직 임원들을 초청해 최근 복원한 ‘포니 쿠페 콘셉트’를 소개하며, 자사 헤리티지를 되돌아보고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포니의 시간’ 전시가 개최되고 있는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서울 강남구 소재)에 전직 임원 모임 ‘자우회’ 회원 10여명을 초청했다고 28일 밝혔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전직 임원을 직접 맞이해 초청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현대차 헤리티지 전시 프로젝트인 포니의 시간은 우리나라 첫 독자 개발 모델인 ‘포니’가 쌓아 올린 시간의 흔적을 따라가며 당시 시대적 배경, 디자인, 철학적 고민 등 다각도에서 헤리티지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전직 임원들은 ‘포니 쿠페 콘셉트’를 비롯해 고성능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Rolling Lab) ‘N 비전 74’, 포니 1세대 등 다양한 포니 차량들을 둘러봤다. 

    포니의 시간 전시는 오는 10월 8일까지 진행된다. 현대차는 포니를 매개로 고객들에게 현대차가 지향하는 가치를 새롭게 전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 전 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별도의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 전사적으로도 헤리티지와 비전을 공유 중이다.

    한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달 7일 포니의 시간 전시회에 참석한 바 있다. 당시 현대차는 포니의 개발 주역들을 초청해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