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수요예측 이어 흥행 성공6일 코스닥 상장 예정
  • 기관 수요예측에서 올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확장현실(XR) 솔루션 전문기업 이노시뮬레이션이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도 흥행을 이어갔다.

    이노시뮬레이션은 28일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2113.78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3조5670억원이 모였다.

    이 회사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올해 최고 경쟁률인 1869.47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최상단인 1만5000원에 확정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173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모집 총액은 135억원이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이노시뮬레이션은 XR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스마트 모빌리티 시뮬레이터, XR 가상훈련 시스템 등이 주력 사업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시뮬레이터, XR 가상훈련, XR 디바이스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고도화 개발과 스마트 트레이닝(훈련) 사업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 운영 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노시뮬레이션은 내달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하나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