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점 식품관 18년만에 리뉴얼… '미식 초격차' 집중국내외 유명 맛집∙디저트 브랜드 28개 입점차별화된 미식 콘텐츠와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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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이 압구정본점 지하1층 식품관에 프리미엄 다이닝 홀 ‘가스트로 테이블’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가스트로 테이블은 기존 백화점 푸드코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신개념 미식 공간이다. ‘미식 초격차’를 위해 2년간 준비해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압구정 본점 식품관을 리뉴얼하는 것은 18년만이다.유명 셰프와 레스토랑이 압구정본점에 처음으로 론칭한 미식 브랜드 8개를 선보인다. 대표 레스토랑으로는 이속우화의 철판요리 전문점 ‘우화함’, 문승주 셰프의 일식 브랜드 ‘마키 산다이’, 정호영 셰프의 샤브샤브․스키야키 전문점 ‘샤브카덴’, 우정욱 셰프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지가지’ 등이다.기존 유명 맛집들도 채웠다. 안성재·엄태철·신창옥 셰프 등이 협업해 선보인 ‘핸디드 레시피 서울’과 압구정 프리미엄 퓨전 한식 ‘도슬박’은 처음으로 가스트로 테이블에 입점했다.고급 레스토랑급 서비스도 적용했다. 기존 푸드코트의 셀프픽업과는 달리 고객이 주문한 음식을 자리까지 직원이 직접 서빙해 준다. 메뉴 확인부터 주문, 계산까지 해결할 수 있는 ‘테이블 오더 서비스’도 운영한다.공간 디자인에도 집중했다. 가스트로 테이블의 공간 디자인은 일본 신주쿠역사 인테리어 등을 담당했던 일본 건축사무소 시나토(Sinato)가 맡았다. 외부 정원같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 밝은 조명과 화이트 톤의 노출 천장으로 공간감을 키웠고, 대형 식재와 가드닝 인테리어를 적용했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국내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최고의 미식 MD 구성을 통해 백화점 식품관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