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직 수행 후 공공기관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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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수장으로 그간 유력설이 돌았던 정기석 한림대의대 교수가 임명됐다.보건복지부는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정기석 전(前) 중앙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임명(임기 3년)됐다고 밝혔다.그는 질병관리청의 전신인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직을 수행한 바 있으며 한림대 의료원 학술연구위원장, 한림대 성심병원장, 한림대 의료원장 등을 거쳤다.복지부는 "의료 전문지식과 행정 경험을 갖춘 신임 이사장이 건강보험 재정 관리 및 필수의료 중심의 건강보험 보장 강화 등 공단 현안 과제들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공단 조직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이번 신임 이사장 임명은 지난 3월 초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강도태 전임 이사장이 돌연 퇴임한 뒤 건보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