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4곳·인천 1곳 주민 의견 청취 착수"예정지구 및 본지구 지정절차 조속 추진"
  • ▲ 도심복합사업 신규 예정지구. ⓒ국토교통부
    ▲ 도심복합사업 신규 예정지구.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경기 4곳, 인천 1곳을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해 총 9422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도심복합사업은 역세권·준공업지역·저층 주거지 등 노후 도심에서 공공시행으로 용적률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양질의 주택을 신속히 공급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21년 2월에 도입됐다.

    지정되는 지역은 △부천 중동역 동측·서측 △소사역 북측 △성남 금광2동 △인천 동암역 남측이다.

    국토부는 이날부터 14일간 해당 지역민들의 의견을 듣고, 주민 3분의 2 이상(토지면적 2분의 1 이상)의 동의를 얻어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복합지구 지정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도 적극 협력한다.

    박재순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도심복합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민호응이 높은 다른 도심복합사업 후보지에 대해서도 예정지구 및 본 지구 지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고 제도개선 등 필요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