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달 개인 순매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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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배당다우존스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 20일 기준 1047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6월 20일부터 이날까지 이 상품을 꾸준히 사들였다. 해당 기간 개인이 기록한 누적 순매수액은 236억원이다.

    이 ETF는 미국의 대표 배당성장 ETF인 슈왑 US 디비던드 에쿼티(SCHD)와 동일한 'Dow Jones U.S. Dividend 100 Price Return Index'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해당 기초지수는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상장종목 중 10년 이상 배당금을 지급했다. 펀더멘탈이 우수한 기업 100곳을 선별해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분산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종목 선별 기준에는 배당수익률과 5년 배당성장률 등이 포함된다.

    한투운용은 지난달 해당 ETF의 종목명을 미국고배당S&P ETF에서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로 바꿨다. 배당방식도 분기배당에서 월배당으로 변경했다. 

    보수 또한 장기투자 고객들의 수익률 향상을 위해 업계 최저 수준인 0.01%로 낮췄다.

    남용수 ETF운용본부장은 "장기적인 주가 상승과 안정적인 배당수익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