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인력난 해소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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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디스플레이가 동반 성장의 일환으로 우수 협력사와 함께 오는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2023 디스플레이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디스플레이 채용박람회는 2019년 반도체·디스플레이 잡페어(Job Fair)에서 분리했다. 2021년부터는 협회 단독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웨어러블 잡페어, 지난해부터는 '디스플레이 채용박람회'로 개최돼 디스플레이 산업의 대표적인 일자리 지원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해 총 22개 기업이 참가, 구직자 500여명 이상이 방문해 총 490여건의 채용상담이 이뤄졌다. 하지만 대기업 등 특정 기업 쏠림현상이 이어져 일부 중소·중견기업이 주목을 덜 받은 점은 아쉬웠다.

    올해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플레이어, 당신을 기다립니다!' 슬로건 아래 구직자 수요 중심의 다양하고 맞춤형 채용정보를 제공해 중소·중견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등 원스톱 맞춤형 채용행사로 발전하는 해가 된다. 

    지난해와 달리 2023 디스플레이 채용박람회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기 위해 LG·삼성 우수 협력사 참가를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업 정보가 적극적으로 제공된다.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동진쎄미켐(소재·부품), AP시스템(장비), 필옵틱스(장비·설비), 미래컴퍼니(장비), 성도이엔지(설비) 등 매출액, 기업규모 등을 고려해 성장이 기대되는 우수 협력사 15개사가 참가해 인사담당자와 청년 구직자간의 1:1 채용상담이 진행된다.

    또 잡매칭시스템 내 ‘디스플레이 우수기업 온라인 채용관'을 통해 기업의 채용공고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희망하는 사람에 한해 채용상담·취업컨설팅·전시투어·취업토크콘서트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취업토크콘서트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이해와 직무 탐색, 취업준비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새롭게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 동진쎄미켐, 동우화인켐, AP시스템, 에드워드코리아 MZ 세대 실무자를 초청해 MZ 세대들의 눈높이에 맞춘 채용 정보를 전달하고, 취업준비생들에게 취업성공기를 비롯해 해당 직무를 생동감 있게 소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디스플레이 산업 청년 구직자의 취업 역량을 제고하는 직무컨설팅·이력서 컨설팅·면접이미지 메이킹·전시투어·XR교육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 외에 디스플레이 기업 홍보영상부터 실제 직무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취업선배 브이로그 등 다양한 영상자료를 소개하고, 디스플레이산업 직무 및 기업 소개 관련 정보가 종합적으로 담겨져 있는 '2023 SC가 알려주는 산업별 직무가이드' 책자를 배포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기업 채용정보와 구직자 인재등록을 안내하는 '디스플레이 잡매칭시스템'을 상시 운영 중으로, 채용박람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디스플레이산업 청년 구직자에게 관련 취업·채용정보를 상시 안내·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구인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에게는 등록된 인재DB에서 맞춤인재 검색을 적극 활용해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디스플레이 인력난이 여전한 가운데 지속적인 채용박람회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력공급을 지원하고, 청년 구직자 눈높이에 맞는 우수 일자리를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며 "디스플레이 업계로 우수 인재가 유입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인난 해소 지원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