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도 견조한 수요 지속 전망"다양한 시나리오로 대응해 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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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신형 싼타페, 아이오닉5 N 등 신차 출시를 통해 하반기에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부사장)은 26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하반기 싼타페, 아이오닉5 N 등의 출시가 예정돼 있다”면서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견조한 수요가 유지되면서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날 컨콜에서는 향후 글로벌 경기 둔화, 자동차 수요 감소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서 부사장은 “일각에서는 매크로 부분에서 침체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아직 산업 현장에서는 이와 관련한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 않다”면서 “올 초 다양한 시나리오를 수립했으며, 이에 따라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이어 “당사는 단순한 판매 확대가 아니라 제네시스, SUV 등으로 체질개선을 이뤄내고 있다”면서 “글로벌 경기가 다소 둔화되더라도 저수익 차종 위주로 판매가 재편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