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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7일 진행된 올해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생성형 AI시장 성장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수요 성장에 맞게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며 "올해는 이미 10억 기가비트(GB) 고객 수요를 확보한 생태고 이는 작년 대비 2배 이상 수준"이라고 밝혔다.이어 "하반기에는 생산성 확대를 위해 공급 역량을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고 내년 증설로 올해 대비 최소 2배 이상 생산능력(CAPA)을 확대할 것"이라며 "향후 수요 확대에 따라 추가적으로 생산능력 확보도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