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철도병원 역사성 보존…박물관조성후 기부채납 '공공민간임대' 고척아이파크, 고급화전략 승부수 통영에코파워, 전력수급 안정화…지역발전 이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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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이 주택사업과 더불어 디벨로퍼로서 도시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공공을 위한 도시 및 인프라 개발역량을 강화해 사회적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27일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공공에 기여하며 도시를 재생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된 라이프플랫폼 도시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기존 도시를 개발하거나 리모델링 등을 통한 건설에 국한되는 것이 아닌, 업무·주거·문화·휴식 등이 결합한 복합플랫폼을 개발하면서 녹지공간을 더해 도심속 많은 사람에게 차별화된 가치공간을 창출한다는 취지다.특히 본사가 위치한 용산은 대한민국 새 중심지로 떠오른 가운데 국제업무지구 개발로 가치가 더욱 주목받고 있어 공공성을 갖춘 사회적 디벨로퍼 역량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용산을 서울의 중심에서 세계 중심으로 확장하기 위해 용산철도병원 부지개발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다.1913년 지어진 철도병원 본관 역사성을 보존하기 위해 외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리모델링을 통한 옥상에 개방형 녹지공원을 조성해 역사박물관으로 탄생시켜 시민들에게 기부채납 방식으로 돌려줬다.지난해 9월 용산역사박물관은 근대건축물 가치를 살리면서 현재와 어우러진 박물관 조성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대전에서 대한건축학회장상을 받기도 했다.또한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민자역사 개발을 진행하면서 복합쇼핑몰인 아이파크몰 안팎으로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면서 공공성을 확보했다. 역사 전면광장을 개발해 공원부지와 연계한 보행로로 녹지축을 구축하고 문화와 휴식, 주거와 업무가 통합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나아가 용산역과 서울드래곤시티를 연결하는 노후화된 공중보행 교량을 신설하는 공사도 올 하반기 개통예정이다.이로써 용산공원에서 용산파크웨이를 거쳐 전자상가 등 용산보행축이 업그레이드된다. 향후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에서도 보행네트워크 핵심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뿐만 아니라 H1프로젝트를 통해 광운대역 일대 약 15만㎡ 낙후된 철도시설 부지도 공공성을 갖춘 녹지생태 도심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젝트 전체를 관통하는 녹지공간을 기반으로 호텔과 업무시설·주거·문화·웰니스 등 HDC현대산업개발이 새롭게 제시하는 미래형 복합단지다.HDC현대산업개발은 사회기반시설이나 인프라시설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국민주거안정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공공 민간임대주택을 공급하는 등 공공개발사업 역시 적극 추진하고 있다.대표적인 공공개발사업으로는 지난해 입주한 '고척아이파크'가 꼽힌다. 이 단지는 구로구 고척동에 있는 주상복합단지로 최고 45층 총 2205가구 규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다.단지는 옛 서울남부교정시설 부지를 개발해 진행한 사업으로 노후도시를 재정비하고 단지내 녹지공간과 주거공간을 고급화해 프리미엄 임대아파트로 인정받고 있다.민간임대아파트임에도 고급화 전략을 사용해 국민에게 적은 비용으로도 고품질 주거단지를 누릴 수 있도록 주거 안정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HDC현대산업개발은 부산 컨테이너터미널(BCT), 서울춘천고속도로, 부산항대교 등과 같은 사회기반시설 공공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이밖에 국가 전력수급 안정화를 위해 통영에코파워를 통한 발전사업도 추진해 나가고 있다. HDC그룹 통영에코파워가 진행하는 통영천연가스발전사업은 대한민국 전력수급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HDC현대산업개발 측은 "공공을 위한 도시개발과 인프라 구축 역량을 강화해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며 도시에 생명을 불어넣는 디벨로퍼로서 앞장서겠다"면서 "차별화된 라이프플랫폼으로 복합도시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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