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노조 투표 통과시 10일 지급 예정
-
- ▲ ⓒ뉴데일리 DB
올 상반기 6조원 이상의 영업손실을 낸 SK하이닉스가 사기 진작 차원으로 전 직원에게 격려금 12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사측과 전임직노조는 전 직원에게 '위기극복 격려금' 12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2023년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전임직 노조는 오는 3일 노조 투표를 거쳐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결정하고, 노조 투표를 통과하면 10일 임원을 제외한 전 직원에게 특별 격려금이 지급될 예정이다.SK하이닉스는 실적 목표에 따라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최대 기본급 100%까지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해왔지만, 올해는 적자로 생산성 격려금(PI)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분기 영업손실 2조8820억원을 내는 등 올 상반기에만 6조2843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