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지원 TFT 구성 후 첫 행보출산, 육아에 따른 고충 청취
  • ▲ 현대차 노사가 여덟 자녀를 둔 직원 가족에게 스타리아를 선물했다 ⓒ현대자동차그룹
    ▲ 현대차 노사가 여덟 자녀를 둔 직원 가족에게 스타리아를 선물했다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 노사가 전주공장을 방문해 여덟 자녀를 둔 직원 가족들을 위해 MPV 스타리아를 증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노사가 대한민국 사회의 최대 문제로 부상 중인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노사 차원의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한 ‘저출산/육아지원 TFT’의 첫 행보다.

    앞서 노사는 현재 진행 중인 2023년 단체교섭과 별개로 TFT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생애주기에 기반한 종합적 출산·육아지원 방안을 마련키로 한 바 있다. 향후 관련 대책 논의와 제도 수립 시 간담회 결과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김창국 현대차 울산 생산담당(전무)은 “저출산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TFT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출산과 육아와 관련된 여러 아이디어를 주시면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사 TFT는 간담회 종료 후 정기환 기술기사 가족에게 현대차 스타리아와 세탁기, 건조기 등 42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고충과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저출산 대책과 육아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미래를 위한 저출산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