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자산 절반 이상 국내 상장리츠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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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자산운용은 성장 궤도에 오른 국내 상장 리츠(REITs)를 선별적으로 담는 '이지스 라이징 K리츠 펀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 펀드는 성장하는 국내 상장 리츠 시장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 총자산의 50% 이상을 K리츠에 투자해 안정적 배당과 자산가치 상승에 따른 자본이익을 목표로 한다.아울러 시장 상황에 따른 K리츠 변동성에 대비해 인프라, 부동산 기업, 채권 등 다변화된 상품의 투자 비중을 유연하게 조정하는 전략을 취한다.대체투자 전반에 대한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국내 상장 인프라펀드 및 호텔, 골프장, 데이터센터 등 부동산 관련 상장기업 지분을 최대 30% 담는다. 또한 K리츠 고평가 국면에는 적극적인 차익 실현과 함께 단기 채권형 상품에 최대 40% 투자하며 변동성 축소에 나선다.펀드를 운용하는 이지스자산운용 대체증권투자파트는 리츠에 대한 투자 노하우와 리서치 역량을 가진 전문 운용인력들로 구성됐다.해당 인력은 지난 2018년부터 사모 형태 리츠 펀드를 장기간 운용하며 트랙레코드를 쌓았다. 2020년엔 글로벌 리츠에 투자하는 첫 공모펀드를 출시한 바 있다. 현재 약정금액 기준 7000억원 규모 이상의 자금을 운용하며 국내외 리츠에 투자하고 있다.해당 펀드는 NH농협은행을 통해 가입하면 된다. 지속해서 판매사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