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61.6% 증가… 순이익도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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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다이스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753억원, 영업이익 549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16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243.7% 늘어난 372억원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입국 규제가 완화된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 VIP 성장세를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고 교포 중심의 로컬 VIP와 매스 고객 매출이 꾸준하게 증가하면서 파라다이스 4개 카지노의 상반기 매출액은 249% 급증한 350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2분기 카지노 매출의 경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2.8% 증가한 2165억원으로 코로나 19 이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복합리조트 매출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42% 늘어난 109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호텔 매출액도 1.2% 증가한 287억원으로 집계됐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일본 시장은 입국 규제 완화 이후 현지 마케팅 강화를 통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고 호전된 매스 증가 또한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단체관광이 재개되면 올해 증가 추세에 있는 중국 VIP 드롭액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맞춰 고객 유치를 위한 여행 상품 개발을 비롯해 다양한 K-컬처 이벤트 개최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