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이후 수익률 6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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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3일 전했다.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는 지난해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상품이다. 상장 이후 규모를 꾸준히 키운 결과 현재 순자산액은 1036억원을 기록 중이다.

    해당 상품은 ▲메모리 ▲비메모리 ▲파운드리 ▲반도체 장비 등 반도체 관련 4개 분야 대표기업에 분산 투자해 반도체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를 온전히 누릴 수 있게 설계됐다. 각 분야 대표기업은 삼성전자, 엔비디아, TSMC, ASML이다.

    편입 종목 상위권에는 ▲엔비디아(21.96%) ▲ASML(19.60%) ▲TSMC(19.34%) ▲삼성전자(18.45%)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브로드컴(3.37%),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3.57%), AMD(3.31%) 등 반도체 기업 중 글로벌 시가총액이 높은 기업도 포트폴리오에 편입됐다.

    좋은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해당 ETF는 연초 이후 66.7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반도체 ETF(레버리지 제외)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3개월 및 6개월 수익률 또한 각각 11.67%와 34.09%로 우수하다.

    김찬영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반도체 관련 4개의 세부 분야에서 전 세계 1위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라며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산업 성장의 수혜를 보다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