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혁신도시 산수·신척 산단 입주기업 대상22일부터 2주간… 안전용품도 무상지원
  • ▲ 한국가스안전공사 로고.
    ▲ 한국가스안전공사 로고.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주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무료 안전진단'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무료 안전진단은 공사 본사가 있는 충북 진천군 소재 산수·신척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25개소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공사는 충북 혁신도시 최초의 안전기관이란 정체성을 바탕으로 지역주민과 융합하고,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매해 무료 안전진단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고피해 영향평가'도 시행한다. 사고피해 영향평가는 가연성가스(LPG·LNG)가 누출되는 범위 혹은 폭발로 인한 피해 범위를 산정하는 것으로, 비상대응을 위한 정보로 활용한다. 

    공사는 또한 중소기업에 휴대용 소화기와 재난대비용 구조 손수건 등 안전용품도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산단의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