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 메타버스 ETF 중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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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글로벌메타버스테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된 메타버스 테마 ETF 중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해당 ETF는 연초 이후 53.45% 상승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메타버스 관련 ETF 11개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6개월과 1년 수익률은 각각 22.76%와 12.68%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 12월 상장한 해당 ETF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를 비롯해 하드웨어 인프라, 소프트웨어 인프라, 콘텐츠미디어 플랫폼 관련 기업 등에 투자한다.

    편입 종목 상위 종목은 엔비디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브로드컴 등이다. 연초 이후 수익률 기준 비교지수 대비 초과 성과는 9.63%포인트로 나타났다.

    해당 펀드를 운용하 곽찬 주식리서치부 수석은 "해당 ETF는 메타버스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메타버스 산업 기반인 기술 기업 비중을 높게 가져가고 있다"라며 "이는 메타버스를 이끄는 핵심이 기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장 단계에 맞춰 변화하는 산업구조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액티브 ETF로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