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 모빌리티 2023 앞두고 사전행사 개최"뚜렷한 차별화 갖춘 브랜드가 성공 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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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CEO가 3일 시전행사에서 디자인 전략 등에 대해 설명했다. ⓒ폭스바겐그룹
폭스바겐그룹이 ‘IAA 모빌리티 2023’ 개막을 앞두고 디자인을 통해 차별화에 나서겠다는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ID. GTI 콘셉트’를 공개하며 전동화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폭스바겐그룹은 3일(현지시간) 영화 제작지로 유명한 독일 아이스바흐 스튜디오에 400명이 넘는 미디어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사전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올리버 블루메 그룹 CEO 취임 1주년과 맞물려 진행됐다. 블루메 CEO는 이날 행사에서 디자인에 대해 강조했다.그는 “좋은 디자인은 고객 만족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보다 분명하고 차별화된 디자인 아이덴티티로 눈에 띄는 제품을 디자인하고 브랜드 차별화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는 외관과 인테리어, 디지털 경험 모두 해당한다”서 “그룹은 디자인 중심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
- ▲ 이날 공개된 ID. GTI 모습. ⓒ폭스바겐그룹
블루메 CEO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그룹 브랜드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뚜렷한 차별화를 갖춘 강력한 브랜드’가 성공의 열쇠라고 강조했다.그는 “디자인 전략은 그룹의 기존 모델 시리즈와 전기차 관련 기술 프로젝트, 상징적 제품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언급했다.폭스바겐그룹은 이날 행사에서 향후 그룹의 전동화의 새로운 장을 담당할 ID. GTI 콘셉트를 선보였다.안드레아스 민트(Andreas Mindt)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 수석 디자이너는 “그룹은 풍부한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안정성과 호감도, 흥미로움은 폭스바겐을 사랑받는 브랜드로 만드는 요소이자 퍼포먼스 모델의 DNA”라고 말했다.한편, 폭스바겐그룹은 오는 5일(현지시간) 개막하는 IAA 모빌리티 2023에서 GTI 콘셉트카를 비롯해 ID.7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