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인니 신공장 첫 가동 예정동남아시아 등 해외 수출 전초기지"공격적 투자와 혁신 이어갈 것"
  • ▲ (왼쪽부터)바흘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과 KT&G 백복인 사장이 협약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KT&G
    ▲ (왼쪽부터)바흘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과 KT&G 백복인 사장이 협약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KT&G
    KT&G가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인도네시아 동자바 주에 수출 전초기지인 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지원서를 제공 받는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6일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투자부 본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백복인 KT&G 사장과 바흘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은 신공장 건설 투자 계획 및 지원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G는 인도네시아 신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계획을 보다 구체화 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투자부는 현지 법규에 따라 각종 편의 제공 및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인도네시아에 설립되는 신공장은 2026년 첫 가동을 목표로 전개된다. 생산되는 제품은 동남아시아 등 해외로 수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T&G는 인도네시아를 해외 수출용 제품의 생산 거점으로 삼고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립되는 투자 계획은 지난 1월에 열린 ‘KT&G 미래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향후 5년간 핵심 사업분야에 대한 투자 계획의 일환이다. KT&G는 NGP(궐련형 전자담배)·건강기능식품·궐련담배를 3대 핵심사업으로 집중육성하는 중장기 성장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KT&G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신공장 투자를 통해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면서 “해외시장에서 공격적인 투자와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