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정책포럼 첫 공동성명 발표4월 한미·8월 한미일 정상회담 후속조치
  • ▲ 제7차 한미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포럼ⓒ연합뉴스
    ▲ 제7차 한미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포럼ⓒ연합뉴스
    한국과 미국이 디지털 분야 전략적 협력을 강화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2일과 13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제7차 한미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포럼은 2013년 미국 국무부의 제안으로 시작했다. 양국 정부와 ICT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이번에 처음으로 공동성명문이 채택됐다.

    공동성명문에는 ▲5세대(5G) 이동통신·6세대(6G) 이동통신·개방형 무선 접속망(Open RAN, 오픈랜) 연구개발(R&D) 협력 강화 ▲인도태평양 지역 제3국 5G·오픈랜 지원 협력 ▲디지털 국제규범 공동 논의 및 글로벌 연대 ▲AI 거버넌스 정립 다자기구 협력 ▲클라우드 산업 R&D 및 인적교류 등 협력 강화 등을 담았다.

    박윤구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 8월 한-미-일 정상회담을 거치면서 디지털은 한미 동맹의 중심에 서게 됐다”라며 “이번 워싱턴 방문을 통해 논의된 정상회담 후속 조치 성과를 지속 고도화시켜 나감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역량을 확보하고 디지털 질서 정립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