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이해도 높고 언어 능통,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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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재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채용설명회 ‘글로벌 팀 현대 토크’를 마쳤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글로벌 현지화 전략과 비전을 설명하고, 신입사원 상시채용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진행됐다. 현대차가 재한 외국인 유학생만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설명회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날 행사에는 국내 대학교에서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적별로는 ▲아시아 17개국 ▲아프리카·오세아니아 9개국 ▲유럽 8개국 ▲아메리카 6개국 등 총 40개국의 유학생들이 참석했다.채용 제도와 각 부문별 직무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 현직자와의 멘토링 시간’에 이목이 집중됐다. 한국 본사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현직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현대차에서의 커리어 개발 스토리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높였다.멘토로 참여한 마리오 코로나 상용해외신사업추진2팀 책임매니저(멕시코 국적)는 “글로벌 비전과 조직 문화 등을 소개할 때 특히 호응이 좋았다”며 “한국 생활과 본사에서의 근무경험 등에 대해서도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현대차가 이번 채용설명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9%가 ‘한국에서의 취업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응답자 97%가 ‘현대차와 채용에 대한 이해가 증대됐다’, 95%가 ‘현대차에 대한 지원의지가 강화됐다’고 답했다.현대차는 국내 근무를 희망하는 외국인 인재들을 위해 채용기회를 넓히고,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함께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다.현대차 관계자는 “해외 현지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다국어에 능통한 재한 외국인 유학생 채용을 통해 협력 시너지를 얻는 것을 기대한다”며 “시장을 선도하는 퍼스트 무버가 되기 위해 최고의 인재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