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충돌평가 기준 적용, 충돌안전 입증제네시스 G90 등 올해 9개 차종 TSP+ 획득
  • ▲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현대차 아이오닉 6가 미국 IIHS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자동차그룹
    ▲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현대차 아이오닉 6가 미국 IIHS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이하 TSP+)’ 등급을 획독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이 더 엄격하게 적용돼 의미를 더했다. 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는 야간 테스트가 추가됐으며, 헤드램프 평가도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등 총 4개 안전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획득해야 한다.

    또한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2월 ▲제네시스 G90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가 TSP+ 등급을 받았다. 강화된 평가 기준이 적용된 8월 제네시스 ▲GV60 ▲GV70 ▲GV80 등 6개 모델이 TSP+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이 우리의 기본”이라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 받아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