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맞아 식음 강화… 세계 각국 신메뉴 선봬 뉴욕 3대 스테이크하우스서 판매하는 팝오버 브래드 체험 기회 미슐랭 3스타 출신 셰프 발리 쿠카 레스토랑 국내 최초 팝업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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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호텔업계가 분주하다. 파인다이닝 메뉴를 새롭고 다채롭게 꾸려내며 차별화에 나서고 있는 것. 해외 유명 레스토랑 메뉴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가을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메뉴도 등장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콘래드 서울은 미슐랭 3스타 출신 셰프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쿠카 레스토랑' 팝업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콘래드 서울 37층에 있는 37그릴앤바에서 11월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쿠카 레스토랑은 발리, 짐바란에 있는 유명 맛집 레스토랑으로 특히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레스토랑이다.
헤드 셰프인 캐나다 출신의 케빈 (Kevin)은 스페인, 마드리드와 뉴욕의 미슐랭 레스토랑에서 근무했다. 최근에는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과 쿠알라룸푸르 샹그릴라 호텔의 레스토랑을 이끌었다.
쿠카 레스토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타파스 요리로는 구운 돼지고기 번, 바베큐 문어, 발리의 아침 등이 있다. 해당 메뉴들은 이번 컬래버를 통해서도 맛볼 수 있다.
11월16일과 17일에는 디너 행사, 18일에는 브런치 행사로 진행된다. 메뉴 구성은 인기 있는 타파스와 디저트가 모두 포함된 코스로 인당 15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
파크 하얏트 서울은 ‘고메 앳 더 파크 - 어텀’이라는 테마로 11월30일까지 제철 진미의 맛과 정취를 담은 새로운 디너 메뉴를 선보였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너스톤은 5코스의 ‘시그니처 디너 코스’와 6코스의 ‘노빌레 코스’를 제공한다.
시그니처 디너 코스 메인 요리로는 참나무 장작에 구워 허브 마리네이드한 ▲양갈비구이, 제철을 맞아 통통하게 살이 오른 ▲지중해식 도미찜, 송아지 정강이 고기를 와인으로 숙성한 이탈리아 밀라노의 대표 요리인 ▲송아지 오소부코 등이 나온다.
이용 시간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이며 시그니처 디너 코스의 가격은 1인 기준 12만9000원이다.
호텔 최고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는 가을 디너 코스로 모던 한식 5코스를 선보인다. 코스는 ▲대하 잣즙 ▲약선 오향 삼겹살 ▲한우 등심구이 ▲농어구이 등 메뉴로 구성됐다. 오후 5시30분부터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1인 13만원이다. -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의 4층에 위치한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라팔레트 파리’는 마켓테리안(Marketerian) 콘셉트의 'Fall in Fall(폴 인 폴)' 프로모션을 11월30일까지 선보인다.
패스 어라운드 메뉴로는 뉴욕 3대 스테이크하우스에서 맛볼 수 있었던 팝오버(Pop-over) 브래드와 참다랑어 뱃살, 우니 등 아이스 씨푸드 플래터 등을 맛볼 수 있다.
풀 뷔페 대표 메뉴로는 8종 마리네이드 샐러드와 페스토 펜네, 마스카포네 뇨끼, 게살 유부초밥, 후토마키, 사시미, 가리비 그라탕, 비프 부르기뇽, 갈비찜, 소꼬리찜, 립 아이 스테이크, 꽃등심, 미소 항정살, 바비큐 치킨 등이 함께 준비된다.
이용 가능 시간은 런치의 경우 정오 12시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디너는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가격은 주중 런치 12만5000원, 디너 14만5000원, 주말 및 공휴일 런치 또는 디너 14만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