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업계 최초 '금탑산업훈장' 수상
  • ▲ 21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4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 ⓒ이성진 기자
    ▲ 21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4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 ⓒ이성진 기자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이 올 하반기 사업 전망에 대해 "쉽지 않다"고 말했다.

    21일 최 사장은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제14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에 참석,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TV, 스마트폰 등 전방 산업의 부진이 지속되면서 디스플레이 업계도 어려운 경영 환경이 이어질 것이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TV 출하량은 2억대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마트폰 시장도 역성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 사장은 이날 디스플레이산업 최초로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최 사장은 금탑산업훈장 수상 소감에 대해 "예기치 못한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오랫동안 디스플레이 산업에 계셨던 선배님들을 대신해서 제가 상을 받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더 열심히 해서 디스플레이 산업이 국가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