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에서 확인복지부, 다수사상 사고 대비 재난의료지원팀(DMAT) 준비
  • ▲ 응급의료포털 화면 예시. ⓒ보건복지부
    ▲ 응급의료포털 화면 예시. ⓒ보건복지부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장기간 추석연휴에 문을 여는 응급실, 병의원, 약국 등은 일 평균 1만 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연휴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환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Gen 앱은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과목 조회도 가능하다. 또한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처치 요령 등 응급상황에 유용한 내용들도 담겼다.

    앱스토어 및 포털사이트 등에서 '응급의료정보제공' 검색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 ▲ ⓒ보건복지부
    ▲ ⓒ보건복지부
    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10여 개소는 명절 기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

    추석 연휴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은 다수사상자 사고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재난 상황을 감시하며, 상황이 발생할 경우 보건소 및 전국 42개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은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응급환자는 언제든지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면서도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응급 경증 환자의 경우에는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문을 연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하여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