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부터 가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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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가 다음 달 4일부터 차세대 시장시스템 '엑스추어(EXTURE) 3.0'의 청산결제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엑스추어 3.0은 글로벌 규제‧제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참가자의 다양한 요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차세대 시장시스템이다. 

    지난 1월 매매체결 및 정보분배 시스템을 먼저 가동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이번 청산결제 시스템 가동으로 현재 분리돼있는 장내·외 청산결제 회원사 사용자환경(UI)을 통합 UI로 일원화해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장내·외 통합 리스크 시스템을 구축, 실시간 리스크 산출과 시뮬레이션 기능 등 리스크 관리체계를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거래소는 지난 8개월간 회원사테스트와 모의시장을 운영하고 세 차례 이행리허설을 거쳐 모든 점검과 가동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청산결제 마감작업 확인 및 회원사 자체검증을 위해 가동일인 내달 4일 EUREX 야간시장 개장시각을 현행 오후 6시에서 9시로 변경 운영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이번 시스템 도입을 통해 시스템 유연성 및 확장성을 확보, 효율화된 업무환경 제공과 함께 급변하는 대내‧외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효율화된 업무환경 제공과 함께 대체거래소(ATS) 출범 등 급변하는 대내외 시장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