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제치고 로봇 대장株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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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일 장 초반 100%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 기준 두산로보틱스는 공모가(2만6000원)보다 103.85%(2만7000원) 상승한 5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에 따라 두산로보틱스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제치고 새로운 로봇 대장주에 올랐으나, 가격변동 폭 상한인 공모가의 400%까지 오르는 이른바 '따따블'엔 실패한 모습이다.두산로보틱스는 상장일인 이날 공모가의 60%인 1만5000원부터 400%인 10만4000원 사이에서 움직일 수 있다.회사는 앞서 지난달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2만6000원에 확정했다.이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시행해 524.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약 33조1093억원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두산로보틱스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 자금을 전략적 사업 인수 및 투자에 활용한다. 기존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완하고 해외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