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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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반도체 소재 및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퓨릿이 일반청약에서 2831.52대 1의 최종 경쟁률을 기록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퓨릿은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7조8300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 

    총 청약건수는 38만4023건으로 집계됐다. 최종 균등배정주식수는 약 1.35주다.

    총 공모주식수는 413만7000주다. 일반 투자자에 배정된 주식수는 25%인 103만4250주다.

    앞서 회사는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 범위(8800원~1만700원) 상단인 1만700원에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총 1901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533.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0년 설립된 퓨릿은 산업용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유기용제의 회수 및 정제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반도체 제조 공정 중 하나인 포토(노광) 공정에서 사용하는 신너 소재 원재료 생산을 주력으로 한다.

    상장 이후 회사는 생산능력 확장을 위해 충남 예산에 약 1만평 규모의 제3공장을 내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1794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