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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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신성에스티가 일반청약에서 최종 경쟁률 1891.4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성에스티는 전날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 12조3000억원의 증거금을 모았다.올해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 중 필에너지(15조7578억원)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총 청약건수는 51만5804건으로 집계됐다. 균등 배정주식수는 0.48주다.신성에스티는 전기자동차(EV)와 에너지 저장장치(ESS) 배터리의 핵심 부품인 버스바(busbar)를 생산하는 기업이다.앞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는 58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 밴드(2만2000원~2만5000원)를 넘어선 2만6000원으로 확정 지은 바 있다.회사는 이번 상장으로 총 200만주를 공모해 520억원을 조달한다. 확보한 자금 중 300억원은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상장 후 시가총액은 2350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