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내 부동산 특성 관련 기술·정보교류…부동산 서비스 산업 활성화 지원
  • ▲ 김세형 한국부동산원 공시통계본부장(좌)과 오준 제주알마켓 이사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 김세형 한국부동산원 공시통계본부장(좌)과 오준 제주알마켓 이사가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한국부동산원은 최근 제주알마켓과 '부동산 정보 공유와 지역 부동산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부동산원은 제주지역 특화 부동산 플랫폼 기업 제주알마켓과 부동산 데이터를 상호 교류하고, 제주지역 부동산 서비스 산업 활성화에 긴밀히 협력하고자 본 협약을 마련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매물, 시세 등 가격정보를 공유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내 부동산 특성 관련 기술 및 정보를 교류하는 등 지역 부동산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한편 부동산원은 최근 부동산 자동가격산정모형(AVM)을 개발‧운영하는 전담팀을 구성해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부동산 가격산정 분야에 적극 이바지하고 있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화 모형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세형 부동산원 공시통계본부장은 "제주도는 특수한 부동산 가격형성요인을 가진 지역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함으로써 부동산 가격산정의 정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민간 업체들과 활발히 교류하고 지역 부동산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