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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는 26일 진행된 올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PC, 스마트폰 등 주요 세트 수요가 올해를 저점으로 내년부터 점차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EV, 서버, 네트워크 등 당사가 역량을 집중한 분야도 견조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내년 실적은 올해 대비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당사는 실적 개선을 위해 전장, 서버, 네트워크 등 유망산업을 지속 추진해 고성장·고부가 중심의 사업구조와 품질안정화, 원가절감 등 내부활동을 지속해 개선된 실적을 시현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