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대출 잔액 231.7조… 작년보다 11조 증가대손비용률 0.67%, 연체율 0.64%
  • ▲ ⓒ기업은행
    ▲ ⓒ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국책은행 본연의 역할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늘리면서 동시에 실적 향상도 이뤄냈다.

    기업은행 27일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한 2조 1220억원,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8.9% 증가한 1조 8889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꾸준히 지원한 결과,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전년말 대비 11조원(5.0%) 증가한 231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

    대손비용률은 0.67%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01%, 0.64%를 기록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저성장·고금리 지속에 따른 거래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악화에 대비해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동시에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이 반등할 수 있도록 돕는 '중소기업 리밸류업' 프로그램을 시행해, 은행의 중장기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국가경제 활력 제고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