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및 순이익 모두 적자전환면세부문, 공항점 호조에도 시내점 실적 악화에 발목호텔&레저부문, 영업이익 8% 감소세
-
호텔신라는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77억4100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1% 감소했다고 27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은 1조117억원으로 25.7% 감소했고, 순손실은 32억91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면세점을 담당하는 TR부문 매출은 8451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줄었으며 영업손실도 163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국내 시내점 매출은 같은 기간 67% 줄었지만 공항점 매출은 248% 신장했다. 4분기에는 대내외 환경 변화와 면세수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영업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호텔&레저부문 매출은 16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 줄어든 240억원을 기록했다. 서울호텔과 스테이 매출은 각각 9%, 11% 늘었지만 제주호텔과 레저부문 매출은 각각 9%, 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