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1차 투자금 10억원 납입베트남 등 국내외 대규모 시리즈A 진행복수의 국내, 글로벌 기관 투자자 참여 검토
  • 금호전기는 계열사 IT 벤처 브릭메이트가 네이버 클라우드로부터 30일 ‘주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3일 브릭메이트에 390억원 기업가치에 우선 10억원 규모로 1차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브릭메이트 관계자는 “네이버 클라우드가 금일 1차 투자 이후 2차 투자까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브릭메이트의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긍정적 신호”라고 설명했다.

    브릭메이트는 올 상반기부터 네이버클라우드와 전방위적 사업 파트너십을 맺고 NCP 클라우드를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EZ (Too Easy) MSP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AI 관련 서비스 협력 방안도 모색 중이다. 

    이 외에도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에 참여를 희망하는 복수의 국내외 기관투자자들 및 해외투자자들도 투자 검토를 진행 중이다.

    김민욱 브릭메이트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더 공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클라우드 기반의 우수한 기술, 서비스, 솔루션들이 전세계적으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릭메이트는 베트남 IT회사와의 협약식을 베트남 국영방송인 VTC에서 베트남 전역에 방영되면서 호평을 받았다. 싱가폴, 베트남 등 아세안 지역 메이저 투자자로부터도 투자 의향을 받은 상태로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