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중소기업 현안과제'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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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는 1일 부산시청을 방문해 부산시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응원 등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중기중앙회의 김기문 회장을 비롯해 ▲이규복 부회장(한국광고물제작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이한욱 부회장(부울경신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박평재 부회장(한국표면처리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허현도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부산풍력발전부품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석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오늘 전달된 등불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중소기업인들의 뜨거운 마음을 담아 제작하게 되었다”며, “중소기업계도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은 '부산지역 중소기업 현안과제'도 전달됐다. 현안과제는 중기중앙회가 부산지역의 업종별 협동조합과 함께 현안을 논의해 수립했다.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중소기업 친환경 산업 생태계 조성(가덕도 신공항 건설시 분리발주 적극 활용 등) ▲중소기업 협업 촉진(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강화 등) ▲중소기업 경영안정 뒷받침(중소기업 기업승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3개 분야, 17건의 건의과제를 담았다.김 회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 복합 경제위기 속에서 많은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특히 지방 중소기업의 사정은 더욱 어렵다”면서, “이럴 때 일수록 개별 중소기업의 한계를 벗어나 공동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과감한 지원과 육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