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3.4% 확대한 4조5388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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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이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4조43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197억원으로 6.1% 줄었다고 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044억원으로 24.6% 증가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13조8582억원, 영업이익은 1조1699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4.6%, 30.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933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

    ㈜두산 자체사업 3분기 실적은 매출 3030억, 영업이익 196억을 각각 기록했다. 전자BG와 유통BU 사업부의 실적이 개선되며 전분기 대비 소폭 성장했다. 4분기는 전 사업부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3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1550억원, 영업이익 3114억원을 기록했다. 수주 증가에 기반한 실적 성장과 밥캣 등 자회사 실적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4.9% 성장했다. 수주액은 신한울 3·4호기와 카자흐스탄 복합화력 발전 수주가 이어지며 3분기 누적 기준 약 5조9000억원을 달성했다.

    두산밥캣은 앞서 지난달 27일 3분기 매출 2조3660억원, 영업이익 29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도 고성장에 따른 역기저 효과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5% 감소로 전년 수준을 달성했고, 적극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영업이익은 6%, 영업이익률은 0.7%p 줄었다.

    두산퓨얼셀은 3분기 매출 456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주기기 매출 증가 및 서비스 수익성 향상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