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효일 KT고객경험혁신본부장은 7일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LG유플러스와 줄어드는 격차와 관련해 "최근 경쟁사의 회선 증가는 정부 통계 기준으로 휴먼 가입자가 아닌 IoT에서만, 그 중에서도 원격 관제 분야에서만 가파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참고로 IoT에서도 원격 관제를 제외한 차량 관제나 무선 결제 분야는 KT의 회선이 가장 많다"고 덧붙였다.

    그는 "회사마다 추구하는 바가 다르가 각자 입장에서 전략적인 선택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만 저희는 IoT 원격 관제 분야에서 최저가 입찰로 월 1000원도 훨씬 못 미치는 요금을 받으면서 수백만 회선을 일시에 따내는 방식의 사업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