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40t 규모로 매직캔에 친환경 원료 공급 매직캔, 휴지통 전용 쓰레기 봉투 생산
  • ▲ 여수산업단지 DL케미칼 공장. ⓒDL
    ▲ 여수산업단지 DL케미칼 공장. ⓒDL
    DL케미칼이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친환경 제품 판매를 본격 확대한다. 

    DL케미칼은 생활 환경용품 전문기업 매직캔에 GRS(국제 재생 표준인증: Global Recycled Standard) 인증을 받은 친환경 재활용 제품의 공급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DL케미칼은 지난해 재활용 제품들의 탁월한 친환경성을 인정받아 GRS 인증을 획득했다. GRS인증은 완제품의 재활용 원료 함량 뿐 아니라 사회적, 환경적, 화학적 기준의 준수 여부도 검증하는 친환경 인증이다. 

    GRS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재활용 원료를 최소 20% 포함해야 하고 인증 로고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재활용 원료를 50% 이상 사용해야 한다. DL케미칼은 최대 80%까지 재활용 원료를 적용한 제품들을 통해 GRS 로고 인증을 받았다. 

    매직캔은 각종 생활 쓰레기를 보다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쓰레기통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DL케미칼은 연 240t 규모로 매직캔에 친환경 원료를 공급하며 매직캔은 해당 원료로 휴지통 전용 쓰레기 봉투를 생산한다. 

    매직캔은 현재 전세계 30여개국으로 수출 중이며 특히 북미 시장에서의 수요가 크게 성장하고 있어 향후 DL케미칼 친환경 제품 판매 확대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DL케미칼 관계자는 "DL케미칼은 세계 최고 수준의 PE 생산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재활용 제품들을 공급하고 있다"며 "DL케미칼은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친환경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