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행사·기념식·음악회 등 진행
  • ▲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이 6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이 6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개원 6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및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진경 원자력의학원장은 이번 기념식에서 "우리 의학원이 개원 60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은 진료와 연구에 매진해 온 직원분들의 노고와 헌신 덕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상 실증에 특화된 우리의 전문인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개방형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면서 과학기술 실용화와 의사 과학자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자력과학응용부 나잣목타르 사무차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는 내년 초 예정된 IAEA 희망의 빛(Rays of Hope) 앵커센터 선정을 앞두고 의학원에 대한 사전답사도 동시에 진행하면서 향후 기술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하기도 했다.

    60주년 학술대회는 '방사선의학 전주기 연구'를 주제로 진행됐다. 산드라 드마리아 교수(미국 웨일-코넬의대), 윤제현 교수(미국 오클라호마대), 히로시 와타베 교수(일본 토호쿠대), 노우철 교수(건국대병원), 박수경 교수(서울대병원), 강건욱 회장(대한핵의학회) 등이 발제자로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