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출시 예정 북미 시장향 차량 적용수명특성 개선 실리콘 음극재 공동 연구개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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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전자재료는 글로벌 탑티어 배터리 제조사인 SK온에 2024년부터 실리콘 음극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대주전자재료가 공급할 실리콘 음극재는 수명 특성이 우수한 실리콘 재료다. 대주전자재료는 SK온과 2022년 초 공동개발협약(JDA)를 체결하고 SK온 배터리 시스템에 적합한 실리콘 재료를 개발해 왔으며 올해 2분기 양산부품승인 절차를 완료했고 2024년 1분기부터 양산 공급할 예정이다.이 소재는 북미 시장향 전기차용 셀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양사는 수명 특성이 개선된 실리콘 음극재를 공동 개발하기로 하는 등 협력 관계를 확대해 가기로 했다.대주전자재료가 공급하는 실리콘재료는 음극재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흑연 대비 에너지 밀도가 4~5배 큰 소재로 흑연에 배합해 적용하면 에너지 밀도를 높여 주행거리를 확대하고 충전 시간을 줄여주는 소재다.지난 81년 창립된 대주전자재료는 각종 전자제품에 사용되는 전도성 페이스트(Conductive Paste), 절연체(Polymer) 등의 제품을 제조하여 다양한 국내외 기업에 공급해 왔다.지난 2011년부터 디스플레이 소재 제조 기법을 응용하여 실리콘 음극재 개발에 도입해 2019년 P사의 순수전기차용 배터리에 쓰이는 고효율 실리콘 음극재를 납품해 왔다.대주전자재료는 고유의 실리콘 음극재 물질 및 제조공법에 관한 글로벌 특허를 확보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개화될 실리콘 음극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흥 배터리캠퍼스에 대규모 양산 시설을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