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일부로 롯데면세점 일본 법인으로 양도경쟁력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결정호주 직소싱 서비스 종료… 일본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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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이 해외직구몰 ‘LDF BUY’ 서비스 주체를 일본 법인으로 영업양도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영업 양도는 품질과 서비스 제고, 경쟁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함이다. 앞으로 해당 서비스는 롯데면세점 일본(LOTTE DUTY FREE JAPAN CO., LTD.)이 운영하게 된다. 영업양도 일자는 오는 12월 12일이다.해외직구 서비스와 관련한 제반 권리와 의무도 함께 이전된다. 다만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양도 과정에서 호주 관련 해외직구 서비스는 종료된다. LDF BUY는 글로벌 물류 인프라 및 상품 소싱 역량을 활용하고자 2021년 6월 롯데면세점 호주법인이 론칭한 서비스다.이후 일본 해외직구 수요가 늘어나면서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10월 LDF BUY 내에 일본직구관을 열기도 했다.호주 서비스 종료에 따라 따라 해외직구 사이트명 역시 LDF BUY에서 긴자일본직구로 변경된다.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호주의 경우 시장이 살아나면서 오프라인 면세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일본은 ‘엔저’로 인한 역직구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각 법인이 별도 운영하던 서비스를 효율화하기 위해 영업 양도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