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435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식자재 유통 사업과 식물성음료, 가공유, 발효유 등의 매출 확대"대내외 경영악화에도 비용의 효율적 집행으로 영업이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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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유업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7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63.7% 성장한 규모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분기순이익은 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1.2% 늘었다.

    매일유업은 식자재 유통 사업과 식물성음료, 가공유, 발효유 등의 매출 확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국제 원부자재 가격이 상승했지만 마케팅 비용 및 판매 지원 비용 축소 등 비용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수익성 높은 채널의 판매확대와 배송 효율화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다만 영업이익 증가는 기저효과로 2021년 3분기 대비 매출은 11.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5.3%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에도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확대와 함께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