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 개최대상 'P의 거짓' 6관왕 영예...최우수상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11개 부문, 총 18개 시상
  • ▲ 왼쪽부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치원 네오위즈 P의거짓 총괄 디렉터 ⓒ신희강 기자
    ▲ 왼쪽부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치원 네오위즈 P의거짓 총괄 디렉터 ⓒ신희강 기자
    올 한해 우리나라 최고 게임에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시상식'이 1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게임대상 본상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60%반영) 외에도 게임업계 전문가 및 기자단 투표(20%반영)와 일반 온라인 투표(20%반영)를 더해 최종 결정됐다.

    본상 선정 결과, 'P의 거짓'이 대상(대통령상)을 포함, 6관왕의 영예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게임은 '피노키오'라는 고전을 새롭게 해석한 신규 IP(지식재산권) 게임으로, 국산형 소울라이크 콘솔로 개발해 주목 받았다.

    최우수상(국무총리상)에는 넥슨의 '데이브 더 다이버'가,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 스마일게이트의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본상 중 기술·창작상 부문은 별도의 기술창작 심사를 통해 후보를 선정한 후 전문가 투표를 30% 반영하여 수상작이 결정됐다. 그 결과 'P의 거짓'이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을, ‘캐릭터’에는 시프트업의 '승리의 여신: 니케'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날 시상식은 주최사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주관사  한국게임산업협회 강신철 회장, 후원사 스포츠조선 박진형 대표이사 및 전자신문 강병준 대표이사를 비롯해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 게임물관리위원회 김규철 위원장, 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 등 게임업계 관련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은 지스타 TV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게임인들의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