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째 계열사와 함께 겨울철 지역사회 활동… 임직원 봉사도 본격 확대
-
CJ가 오는 28일부터 겨울철 전국 지역아동센터 2340여 곳과 복지시설 70여 곳에 총 85톤의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센터 아동들과 김장 체험 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CJ의 ‘김장나눔’은 2007년부터 17년째 꾸준히 이어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도 CJ계열사와 함께 전국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시설 2400여 곳에 총 85톤의 김장 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제품을 전달 받을 지역아동센터는 CJ의 사회공헌재단 CJ나눔재단의 온라인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기반으로 선정됐다. CJ나눔재단은 전국 4000여 개 지역아동센터가 회원으로 등록된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문화 교육과 지역사회 나눔 활동 등의 문화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최근 몇 년 간 코로나19로 축소됐던 CJ임직원 김장 봉사를 본격 확대했다. 지난 16일부터 오는 8일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 중 다문화가정 아동들이 많이 이용하는 10여 곳을 선정해 한국의 전통 식문화인 김장을 체험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10여 회에 걸쳐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300여 명과 CJ임직원 봉사자 160여 명이 참여해 겨울철 따뜻한 추억을 나눈다.올해 김장 봉사에 참여한 경기도 오산의 양문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김치를 낯설어하는 경우도 많은데 직접 김치를 담궈 보며 한국의 전통 문화와 음식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들과 함께 김장에 참여한 CJ임직원 봉사자 및 CJ나눔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CJ나눔재단 관계자는 “작년보다 더 많은 지역아동센터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고 축소됐던 CJ임직원 김장 봉사를 확대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김장 김치를 포함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과 아이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