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기초자산 투자계약증권 발행‧공급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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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투자증권은 한우 조각투자 플랫폼 '뱅카우' 운영사 스탁키퍼와 토큰증권 상품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한우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투자계약증권 발행 및 공급에 있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뱅카우를 비롯해 육류 가공센터 고기설계소, 한우 브랜드 솔직한우 등 축산 및 유통 관련 노하우를 보유한 스탁키퍼와 함께 관련 토큰증권 상품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스탁키퍼는 자체 보유한 한우 1600두를 활용한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를 내년 초 발행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9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토스뱅크, 기술 파트너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업계 최초로 토큰증권 발행 인프라를 구축하고 시범 발행까지 완료했다. 

    각 분야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조각투자 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서룡 플랫폼본부장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사물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증권화해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매력적인 토큰증권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사업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